49세에 조기 은퇴 성공했다, ‘흙수저’ 홍춘욱의 이 전략

  • 카드 발행 일시2023.10.26

머니랩

최근 들어 많은 분이 연금 자산을 모아볼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막상 행동에 옮기려면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합니다. 연금을 모아볼 결심은 사실 투자를 시작할 결심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안정적인 예·적금 상품으로 돈을 모아왔고, 내 집 마련에만 주로 신경 썼던 경우라면 은퇴할 무렵 금융 투자를 시작하는 게 상당한 도전입니다.

물론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 상품에 넣어두고 꼬박꼬박 이자만 챙겨도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달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은 사람이죠. 하지만 대부분은 노후에 받고 싶은 연금 액수는 큰 반면 모을 수 있는 여윳돈이 많지 않습니다. 투자 성과를 높여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게 필수적인 이유죠. 그렇다고 조급한 마음에 테마주를 쫓아다니거나 특정 업종·종목에 ‘몰빵 투자’를 하는 것도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 한순간 자산이 늘어날 순 있지만, 테마가 지나거나 업황이 돌아서면 언제든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어서죠.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