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2년새 시세차익 63억…올해 유난히 많다, 초고가 거래

  • 카드 발행 일시2023.10.19

30대가 아파트를 21개월 만에 되팔아 6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습니다. 매입가격이 120억원 정도이고 매도가격이 180억원입니다. 용산 ‘BTS 아파트’에서입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이 선호하는 청담동에서 지은 지 40년이 넘은 낡은 소규모 연립주택이 무더기로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매입가격보다 120억원 비싸게 팔린 집도 있습니다.

올해 초고가 거래가 부쩍 늘었습니다. 기존 최고가를 갱신하는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급 주택시장으로 뭉칫돈이 흘러들며 주택시장 회복을 선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럭셔리주택 개발 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초고가 거래시장을 둘러봅니다.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 180억 

용산 한남동 파르크한남. 뉴스1

용산 한남동 파르크한남. 뉴스1

초고가 주택시장 회복세는 집값 선행지표인 실거래가 통계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집값 급락기 때 덜 떨어졌고 가장 많이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