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일잘러’ 만들 통역사…요즘 뜨는 데브렐, 넌 누구냐

  • 카드 발행 일시2023.08.25

Today’s Topic,
개발자 ‘일잘러’ 만들어주는 ‘데브렐’… 네카라쿠배토는 왜?

“개발자는 킹메이커다.”
2010년대 초반 미국 시장조사업체 레드몽크(Redmonk)는 IT기업 내 개발자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를 볼까요. 뛰어난 개발자가 있는 기업은 ‘게임체인저’가 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떠오르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개발자 역량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습니다.

그 경쟁력은 어디서 올까요? 우수한 개발자를 뽑는 것? 시작에 불과합니다. 채용 못지않게 뽑은 개발자를 ‘일잘러’로 육성할 수 있는 개발 조직 관리 역량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넘어온 ‘데브렐(DevRel)’입니다. 데브렐은 개발자 소통, 교육, 관리 등을 전담하며 개발자가 몰입해서 일할 수 있게 돕고, 이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네카라배’(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배달의민족)나 ‘토스’ 등 우수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기업들이 데브렐 팀을 왜 만들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