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테디 “같이 해볼래?”…4대 엔터 다 섭렵한 이 남자

  • 카드 발행 일시2023.07.18

대중음악 산업에서 곡의 가치는 자주 곡의 상품성으로 치환된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면 할수록 차트에 오래 머물고, 음반 판매로 이어지며, 음악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경제적 보상으로 돌아간다.

이런 음악을 만드는 비결, 이를 알아보는 노하우는 따로 있을까.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본명 김형수·32)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는 첫 히트작인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2015)를 만든 이후 4대 K팝 기획사(하이브·SM·JYP·YG)를 넘나들며 일해 본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NCT, 백아연, 몬스타엑스 등이 그의 곡을 택했다. 각 기획사는 스타일이 모두 달라 맞는 작곡가도 다르다는 통념이 있는데, 브라더수가 이를 깬 것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브라더수(김형수)는 하이브·SM·JYP·YG 등 대형 엔터 4사와 모두 협업한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브라더수(김형수)는 하이브·SM·JYP·YG 등 대형 엔터 4사와 모두 협업한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