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돈 버는 로봇 만들자” 25세 창업자 한밤 알바한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2.11.24

Today’s Interview
로봇계의 ‘수퍼 루키’ 이찬 플로틱 대표

1997년생, Z세대. 스물넷에 창업해 네이버·카카오·현대차의 투자를 모두 끌어낸 그는 올해 스물다섯이다. 네이버 기술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에서 ‘수퍼 인턴’으로 불렸던 이찬(25) 플로틱 대표 얘기다. 요즘 그는 로봇업계의 ‘수퍼 루키’로 불린다.

팩플 인터뷰

플로틱은 물류센터 전용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찬 대표는 창업 전 네이버랩스·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등 여러 회사 로봇 사업부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했다. “지금의 로봇 시장은 공급자 중심이다. 일단 만들면 누군가 사갈 거라는 접근으론 못 팔 것 같은데?”

그래서 직접 창업했다. ‘돈 버는 로봇을 만든다’를 회사의 미션으로 걸고서다. “돈을 번다는 건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줬다는 가장 확실한 지표”란 이유다. 이 패기 넘치는 젊은 창업자가 말하는 돈 버는 로봇이란 뭘까. 지난 9월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그래픽=한호정

그래픽=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