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레터 251호, 2022.07.08.
Today's topic
프로 재택러vs프로 출근러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니다! 지난 화요일엔 ‘엔데믹의 시대, 이젠 사무실과 헤어질 결심’ 리포트를 보내드렸습니다. 하선영·권유진·김인경 기자가 취재했는데요. 오늘은 하선영 기자의 취재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2017년 봄 인도네시아 발리에 출장을 간 적이 있습니다. IT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가 관광 도시 출장이라니 뜬금없지요. 당시만 하더라도 생경했던 디지털 노마드, 긱 이코노미를 취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짧게나마 제가 직접 디지털 노마드로 지내보기도 했어요. 발리의 한가로운 논밭을 바라보며 기사도 쓰고, 현지에서 만난 이들과 암호화폐 트렌드도 공부하고요!
그런데 이번 팩플레터를 준비하며 취재해보니 그땐 먼나라 얘기 같았던 디지털 노마드, 워케이션 같은 키워드가 이제 한국에서도 가능하더라고요. 아직은 일부 기업에 한정된 이야기겠지만 많은 곳들이 인재 영입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퓨처 오브 워크' 문화를 새로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