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구독자들이 뽑은 '미래 주차장' 1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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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레터 213호, 2022.3.18

Today's Topic
미래 주차장 어떻게 쓰일까?

팩플레터 213호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니다! 지난 화요일엔 ‘오래된 미래, 주차장의 화려한 변신’ 레터를 보내드렸습니다. 정원엽·박민제 기자가 취재했는데요. 오늘은 정원엽 기자의 취재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KBS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를 보면 건설사 회장인 방배수(배우 안석환)분이 주차장 관리인으로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일하는 어르신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기업 회장이란 설정! 두둥. 드라마는 극적인  설정이겠지만, 실제로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 한복판 주차장에서 관리인 역할을 하던 어르신 부부도 알고보니, 2000억원대 주차장(4189㎡) 소유자였죠.

사실 도심의 주차장은 ‘찐부자’들이 사랑하는 투자처입니다. 땅만 있다면 큰 설비 투자 없이 운영수익을 낼 수 있고, 차후 건물개발 등 부동산 수익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죠. VIP를 대상으로하는 프라이빗뱅킹(PB) 관계자들도 주차장이나 주차관련 투자를 원하는 큰손이 많다는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