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라도 종이책이 효과적…상위1% 만든 아빠의 별난 독서법 [오밥뉴스]

  • 카드 발행 일시2021.09.15

요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문해력(文解力·글을 풀어내는 힘)’입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맥을 파악하고 응용하는 힘을 의미하는데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정작 교과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 배경으로 낮은 문해력이 꼽히곤 합니다.

결국, 문해력이 되어야 수학능력시험도, 학교 시험도 잘 볼 수 있다는 것이 요즘 부모 사이에 회자하는 얘긴데요. 오늘의 밥상머리 뉴스, 오밥뉴스에서는 김훈종 SBS 라디오 PD가 직접 실천하고 효과를 본 ‘아빠표 독서교육’을 전합니다.

아빠표 독서교육… 품격있는 ‘부자(父子) 관계 맺기’

김훈종 PD는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문해력 키우기 책을 냈다. 사진 김훈종 PD

김훈종 PD는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문해력 키우기 책을 냈다. 사진 김훈종 PD

어릴 적 서예학원에서 배운 한자로 신문(국한문혼용)을 읽으며 활자의 세계에 매료됐다는 김 PD는 공자의 『논어』, 사마천의 『사기』와 같은 고전을 인생의 책으로 꼽는 ‘독서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