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애미나이” 혼내며 차범근 키웠다, 원조 축구 영웅 최정민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2회 아시안컵 우승 주역 최혜정씨가 제 1회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아버지 사진 앞에서 ‘축구인 최정민’에 대해 얘
-
"위안부 만행은 인간의 존엄에 관한 문제"
━ 작가의 요즘 이 책 - 견고한 문학주의자 김숨 가장 성실한 작가 중 한 명인 김숨. 쓰고 쓰고 또 쓰는 단순함으로 그의 삶은 채워져 있다.[사진 창비 제공] '작
-
21번 낙방, 10년 도전끝 합격···소년범 왜 경찰 되려 했나
박삼중 스님과 김모(36) 순경이 지난 16일 안성 영평사 경내를 걷고 있다. 소년원 출신인 김 순경은 10년 동안 22번 경찰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끝에 결국 지난해 합격했다.
-
재팬 패싱은 우리에게 손해 … 미·중만큼 일본도 필요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작가 이승신 초여름 한 줄기 바람처럼 그는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왠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졌다. 녹음기 위로 그의 말 조각이 파편처럼 흩어졌
-
“꽃보다 밑거름 되려한 지도자” JP, 부여 아내 곁에 잠들다
김종필 전 총리의 영결식이 27일 엄수됐다. 유가족들이 김 전 총리의 영정을 들고 서울 청구동 자택 침실에 들어서고 있다. 2015년까지 박영옥 여사와 사용한 침실에 박 여사의
-
[현장에서] 훈장 추서 싸움뒤…JP 마지막길엔 정부·여당 없었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발인과 영결식이 열린 27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한동 전 국무총리, 심대평 전 충남지사 등 추모객 250여
-
[단독] 가깝고 값싸고 맛있다, 일본에 빠진 한국
서울 종로 종각역 12번 출구와 맞닿은 골목길엔 온갖 주점·커피점이 밀집해 ‘젊음의 거리’로 불린다. 저녁이 되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들이 경쟁하듯 불을 밝힌다. 최근 특이한
-
16세 소년 대장이 흘린 피, 메이지 유신의 씨앗이 되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일본 최초 무장봉기 이끈 아마쿠사 시로 아마쿠사 시로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 [사진 장상인]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熊本)현 서쪽에 아마쿠사(天草
-
올림픽보다 네가 더 중요해
━ 소통 카페 열차는 예정 시각보다 꼭 늦게 도착했다. 60년대였다. 태백산맥과 대관령에 포위된 강릉~서울 행 기차는 이른 저녁에 출발해 늦은 아침에 청량리 역에 도착했다
-
‘잘못했다고 한 번만 빌어라’는 히데요시 거부하고 할복한 센노리큐 “당신은 내 다도를 범접 못한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사카이에서 만난 차 문화 말차를 대나무 막대로 저어 거품을 내는 일본 여성. 국경선을 의미하는 사카이(堺)를 다녀왔다. 오사카(大阪)와 맞닿아
-
[단독]"한미훈련이 왜 내정문제냐" 文 발언에 폭발한 日자민당
“한미군사훈련은 내정의 문제다. (아베)총리가 직접 거론하는 건 곤란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현해탄을 넘으면서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
쿨한 올림픽 신인류 … 져도 당당하다 “다음에 잘할게요”
민유라(피겨 아이스댄스) - 입촌식 때 ‘쾌지나 칭칭 나네’ 흐르자 뛰어나와 춤춘 ‘흥유라’. [뉴스1]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서서히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지난 9일
-
새우는 ‘등 굽도록 일하라’, 청어알엔 ‘자손 번창하길’ … 음식 하나하나 깊은 뜻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손자 손녀 11명 와타나베의 설날 붓글씨로 신년휘호를 쓰는 아이들. ‘태양은 에너지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태양으로 인해 생명이 잉
-
내진 설계 학교가 첫번째 피난소…방재센터는 수학여행 필수
━ [장상인의 일본 탐구] 남의 일 아닌 재난, 고베 대지진 현장 가보니 고베 ‘인간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이 지진 강도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험을 관찰하고 있다
-
어린이 스모 웃음꽃 지는 사람이 이기는 가위바위보 눈길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오이타현 마을 축제 가보니 어린이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이노우에 오이타현 의회 의장. 지난 4일 일본 규슈(九州) 히타시(日田市)를 방문했
-
[글로벌 아이] 조선통신사와 셔틀 외교
오영환 도쿄총국장 조선 왕조가 일본 에도(江戶) 막부에 열두 차례 보낸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사행(使行) 길은 대장정이었다. 한성과 에도의 육로와 뱃길 4000여㎞를 오가는 데
-
『여자는 담력』 덴코코의 평화 꿈 57개국 117개 인형에 고스란히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아마쿠사의 세계평화대사 인형관 세계평화대사 인형관의 내부 전경 “담력이 몸에 붙은 여성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귀신 잡는 해병이나 차력사가 한
-
[서소문 포럼] 또 위기가 오면 미국·일본이 통화스와프에 응해줄까
이상렬 국제부장 한국전쟁 이후 최대 국난이라는 외환위기 발발 20년이 됐다. 당시 우리는 달러 같은 기축통화를 갖지 못한 나라가 얼마나 허약한가를 뼈저리게 느꼈다. 외국인 자금은
-
기름기 빼려고 사흘 굶긴 장어에 130년 내공 소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히쓰마부시 히쓰마부시 먹는 방법을 시범 보이는 이토 대표. [사진 장상인 대표]“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야 한다”-오다 노부나가
-
노부부에게 무료 모닝세트…고령화시대 맞춤 서비스가 매력
━ [장상인의 일본탐구] 50년 전통 ‘고메다커피점’ 나고야 고메다커피점을 찾은 젊은 연인. 커피점 안에는 신문과 잡지 등이 비치돼 있다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고야(名古
-
[삶과 추억] ‘싸고 친절’ 일본 MK택시 신화 일군 재일동포 기업인
유봉식 전 회장. 미 시사주간 타임은 95년 MK택시를‘세계최고의 서비스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앙포토] ‘일본 택시업계의 풍운아’로 불렸던 유봉식(일본명 아오키 사다오) 전 M
-
'일본 택시업계 풍운아' 유봉식 전 MK택시 회장 별세
지난 8일 별세한 유봉식 전 MK택시 회장. [중앙포토] ‘일본 택시업계의 풍운아’로 불렸던 MK택시 창립자 유봉식(일본명 아오키 사다오·靑木定雄) 전 MK그룹 회장이 지난 8일
-
[굿모닝 내셔널]영화 '암살'의 무대였던 이 곳, '다크 투어리즘'으로 뜬다
영화 ‘암살(2015년)’과 ‘밀정(2016년)’에는 의열단이 등장한다. 의열단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만주에서 결성된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다. 의열단원 가운데 심산 김
-
[굿모닝 내셔널]"걸그룹 춤추며 학교 이름 알려요" 호원대 항공서비스학과 댄스동아리 '에어라인'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 그저 바라보며 베-베-베-베이비(baby)” 지난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제2학생회관 앞. 스피커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