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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클래식] 조성진·김선욱 릴레이 독주회
조성진(왼쪽)과 김선욱이 6, 7일 잇따라 독주회를 열었다. [신인섭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한 편의 기록 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는 듯했다. 여섯 살 터울의 두 피아니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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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연극] 극적인 하룻밤
10여 년 전, ‘패자부활전’이란 영화가 있었다. 장동건·김희선이 주연한 영화로, 각자 애인에게 차인 둘이 의기투합해 복수를 하기도 하고 서로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다 눈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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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영어 글쓰기
Q 초등학교 2학년이다. 영어 동화책을 자주 읽고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도 문제없는데 유독 쓰는 것을 싫어한다. 방학이라 영어일기라도 쓰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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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금 따면 피겨 그랜드 슬램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피겨 역사상 두 번째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연중 가장 큰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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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과 배당으로 주주들에 얼마나 수익 줬나 평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이유 중 하나로 일부에서는 단기 성과평가제도를 지적한다. 1년 단위로 최고경영자(CEO)의 성적을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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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은 임기 마친 CEO 중 세계 최우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권위(權威authority)는 권력과 다르다. 권력이 위로부터 나온다면 권위는 아래로부터 부여된다. 권위의 근거는 사람의 마음,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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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은 임기 마친 CEO 중 세계 최우수”
권위(權威authority)는 권력과 다르다. 권력이 위로부터 나온다면 권위는 아래로부터 부여된다. 권위의 근거는 사람의 마음, 사람들의 승인에 있다.사람마다 사회 각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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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과 배당으로 주주들에 얼마나 수익 줬나 평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이유 중 하나로 일부에서는 단기 성과평가제도를 지적한다. 1년 단위로 최고경영자(CEO)의 성적을 평가해 보상하는 시스템이 무리한 투자를 불러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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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엄격한 리스크 관리…금융위기 속 순이익 생명보험 업계 1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왼쪽)이 지난달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 상을 받았다. 오른쪽은 시상자인 토니 쳉 RGA재보험 홍콩·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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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시바 등 일본 빅9 제친 “한국의 떠오르는 태양”
올 10월 말 주요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일본에서는 난리가 났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한국의 삼성전자 한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4조원)이 소니·파나소닉·도시바·히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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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클래식
올해 5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함께 선 피아니스트 김태형·백건우·김준희·김선욱(왼쪽부터). 선후배 연주자 사이의 스토리를 담아내 찬사를 받았다. [크레디아 제공] ‘의미 있는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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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꼴찌들의 동경대 가기’ 한국판 리메이크
일본 만화나 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 트렌드는 내년에도 계속될 모양이다. 지난해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이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더니, 내년 초 KBS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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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중앙일보가 뽑은 ‘2009 올해의 책’ 두 권
누구도 모든 신간을 리뷰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 취향도 다릅니다. 해서 연말이면 ‘올해의 책’을 두고 고민합니다. 올해는 본보 북섹션의 단골 서평기자들과 문화평론가 조우석, 도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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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들, 쇼핑 도우미로 '스마트폰'선택
미국에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쇼핑 도우미로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스마트폰의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격이 싼 상점을 찾거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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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뮤지컬
‘드림걸즈’(사진)는 예상보다 제작비가 상승하면서,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유료 객석 점유율이 50%대에 머물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뮤지컬 시장의 수익구조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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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준비생들의 겨울방학 학습법
다가오는 겨울 방학을 누구보다 불안한 마음으로 맞는 학생들이 있다. 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2 학생들이다. 달라진 입시에 따라 방학 계획표를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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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만나도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는 남자, 이유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로 했지만 어색한 첫 데이트가 싫다, 어떻게 해야 하지? 마주앉은 남자, 입만 열면 뻥 아니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다, 남자들은 다 이래? 나는야 마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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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연극] ‘사랑을 주세요’
벨라 고모(정경순·왼쪽)는 조카들에게 “얘기하지 말라”며 선서를 요구한다. 그의 천진난만함에 관객들은 웃다가 코끝이 찡해진다. [극단 여인극장 제공] 연극 제목은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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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인터뷰 - 만화가 이현세 화백
이번 주 짤막 인터뷰의 주인공은 만화가 이현세 화백.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만화에서 ‘까치’라는 전설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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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엔제리너스 특설매장 서비스 외
◇엔제리너스(www.angelinus.co.kr)가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특설매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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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영화 같은 연극, 김상경의 재발견
영화 같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편집된 화면을 보듯, 무대를 뚝뚝 끊어갔다. 장면 이동이 많고, 스피드는 빨랐다. 연극은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의 첫 번째다.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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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좀 떨어지면 어때, 박경림인데
막이 오르면 여주인공 트레이시는 이불을 덮고 있다. 객석엔 뜬금없이 박수가 터져 나온다. 박경림(사진)이 나왔기 때문이다. 흡사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듯 후끈 달아오른다. 뮤지컬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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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를 위한 충고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리사 천 미국 법무부 부차관보가 사무실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업무 자료를 읽고 있다. 천 부차관보는 하버드대 로스쿨에 다녔을 때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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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편집장’과 일했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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