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에 사색…동체착륙에 환성|KAL기 승객 김우황씨의 조난기
『오! 하나님….』양 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몸을 앞으로 숙인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머리위로 양손을 마주잡고 하나님을 찾았다. 기체가 얼음판 위에 닿는 진동이 한차례 지나가
-
(2)모두가 나를 한국인으로 불러 주지 않았지만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인임을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의 경연이 모두 끝난 것이 7월2일. 그동안 나는 다른 출연자들의 연주를 가서 들었다. 결선 때까지는 소련 국내에서의 1차 예선 때 1등한 친구가 나로서는 잘 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