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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에 들어서니 어쩐지 삶의 바다가 아니라 죽음의 바다처럼 느껴질 만큼 고요했다. 여객선 「오이라파」호는 일사천리로 북극 선을 넘어서 「스피츠베르겐」제도로 향하고 있다. 북극 제
중앙일보
1976.12.27 00:00
2024.06.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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