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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은 흐른다-서지월
말이 없어 입 다물고 입이 없어 말 못 하는가 접시 위에 놓인 세월의 뿔뿔이 흩어져 숨진 돌멩이 뿔뿔이 모여서 피어난 꽃이여. 오늘도 강 언덕 내달리던 말발굽소리 들리건만 해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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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북간도(2)|이지택
북간도는 그리 넓지도 않은 땅이지만 앞서 말했듯 사연이 얽혀있고 지명도 소상치 않다. 초기에는 여기를 대체로 간도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청나라서는 연변이라고도 불렀다. 간도라고 부
말이 없어 입 다물고 입이 없어 말 못 하는가 접시 위에 놓인 세월의 뿔뿔이 흩어져 숨진 돌멩이 뿔뿔이 모여서 피어난 꽃이여. 오늘도 강 언덕 내달리던 말발굽소리 들리건만 해란강
북간도는 그리 넓지도 않은 땅이지만 앞서 말했듯 사연이 얽혀있고 지명도 소상치 않다. 초기에는 여기를 대체로 간도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청나라서는 연변이라고도 불렀다. 간도라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