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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증을 앓고 있던 데니 심 (한국이름 심혁) 이 18세의 나이로 지난 18일 숨져 박찬호가 충격을 받고 있다. 박찬호는 97년 희귀 난치병에 걸린 심군을 9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중앙일보
1999.03.22 00:00
2024.06.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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