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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진퇴의 기로에 선 김수남
고대훈 논설위원 시작은 악연이었다. 김수남 검찰총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은 그랬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하고 수원지검장으로 ‘좌천’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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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네 삶은 네가 알아서 살아라
건기를 맞은 세렝게티 초원의 하이에나 무리들은 어린 새끼들을 흰개미탑이나 다람쥐굴 속에 숨긴다. 어른들은 이동 중인 누 떼를 찾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장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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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동물원’ 알고 보니 ‘줄초상집’
경기도 과천시 서울동물원은 340여종 3000여 마리의 동물이 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이다. 이곳에는 동물이 2~3일에 한 마리꼴로 죽어 나간다. 대개 사육사들이 퇴근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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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의 흑막을 캐다-(3)
DNA지문 비교조사결과 안나 앤더슨이 러시아 황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그녀를 아나스타샤 공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외로 많았다.어떤 사람은 앤더슨을 진짜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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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멜레온 언론
'그때 너는 어디 있었나' . 197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작가 하인리히 뵐의 51년 작품 '아담아,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는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반전(反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