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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는 태어나자마자(당연히, 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어이없게도 빙긋빙긋 웃었던 아이다. 다섯살 때 한 거렁뱅이 노인이 나타나 어떤 계시를 주고 간다. 스무살 안에 산으로 보내지 않
중앙일보
1981.07.22 00:00
2024.06.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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