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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신저… 뚫릴 수 있는 곳은 있다
카카오톡이 불신의 중심에 놓였다. 계속되는 검열·감찰 의혹에 다음카카오는 지난 8일, 보안을 강화하는 '외양간 고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시지 서버의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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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톡 엿볼라" … 검사·경찰·의원까지 사이버 망명
“망명을 환영합니다^^” “OO씨도 망명 축하!” 증권사 지점에 근무하는 조모(32)씨가 지난 1일 스마트폰에 ‘텔레그램’을 깔자마자 메시지가 답지했다. 텔레그램은 독일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