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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큰 놈 거꾸러뜨리는 작은 놈의 통쾌한 반란
전성기에 뒤집기의 달인으로 불린 ‘털보’ 이승삼은 요즘도 가끔 올스타 대회에 출전해 멋진 솜씨를 보여준다. 이승삼이 2005년 유영대를 뒤집기로 모래판에 꽂고 있다. 왼쪽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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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형준 "반란은 여기도 있다"
"나만의 씨름을 보여주겠다." 금강급(90kg 이하)의 화려한 기술과 백두급(1백5.1kg 이상)의 파워를 두루 갖춘 '백두급의 테크노 씨름꾼'이 나타났다.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