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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거인들의 싸움 속에서 문자를 지켜라
수리는 아무도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으며 한동안 허공에 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윙윙 탁탁 소리가 잦아들면서 사뿐히 바닥에 내렸다. 수리의 온몸에서 황금빛 빛줄기가 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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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비밀을 알아낸 수리 앞에 나타난 네피림
스타게이트가 다시 나타났다. 개선문 모양의 스타게이트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였다. 물을 담은 가운데 부분이 물컹한 젤리처럼 이리저리 출렁였다. 수리가 탄 스키드블라니르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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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폴리페서의 공격으로 사라져버린 오크마을
수리는 마루를 품에 안고 오크마을로 향했다. 아직 밤이라 이스터 장군의 추적을 피해 도망가는 길은 어두웠다. 가는 동안 마루는 깊이 잠든 건지 아니면 많이 아픈 건지 계속 잠만 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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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사라진 책의 마지막 장은 나비족의 이야기일까
라디오를 들여다보는 수리에게 모나가 갑자기 물었다.“바보 같은 질문일지 모르는데, 궁금해서 못 견디겠어. 레뮤리아 왕국 사람들은 모두 거인이잖아?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수리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