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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생부모가 원하면 아동 정보 공개” 입양가정 불안 빠트린 입양특례법 개정안
베이비 박스에 들어온 신생아 [중앙포토] “생부ㆍ생모가 요구하면 입양 아동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양특례법 개정안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남인순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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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아이, 그 빛과 그늘 미혼모의 눈물과 현실
# 2008년 11월. 미혼모 K씨(36·서울 영등포구)는 입양기관에 전화를 하면서도 4개월 된 딸 진희(가명)를 입양 보낼 마음은 전혀 없었다. 석사 출신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