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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불평등 대항하는 도시 만들 것…전 국민 고용보험 전면 도입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표준을 이끄는 서울의 정책'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박원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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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춘추와 전국, 명분과 실리 사이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주(周) 왕실의 영향력이 약화된 기원전 8세기부터 진(秦)의 통일까지 500여년을 춘추전국시대라 부른다. 그러나 춘추와 전국의 세계관은 반대다.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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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김태흠 출사표…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춘추전국시대
21일 텅빈 국회 미래통합당 대회의실에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배경지 문구와 당 깃발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의 원내 사령탑 쟁탈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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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리 역사의 위기는 북방에서 왔다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에디터 초강대국 미국이 가장 위협적으로 여기는 국가는 어디일까. 미국 내 외교안보 분야에선 여전히 러시아를 꼽는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지난해 4월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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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교수도 뛰어들었다···'마스크 앱' 춘추전국시대
정부가 마스크 판매 정보를 개방하면서 ‘마스크앱’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정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보유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자 다양한 개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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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천재들의 향연은 끝났다, 지금은 춘추전국시대
일러스트=김회룡 중국 팔로군에 천이(陳毅)라는 군단 사령관이 있었다. 1948년 공산정부 수립 후 부총리가 된 그는 “바둑이 흥하면 국운도 흥하고 바둑이 쇠하면 국운도 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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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삼킨 '게르만 민족'···그 뒤엔 '아프리카' 있었다
음식 배달 앱 회사 ‘배달의 민족(배민)’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합병(M&A) 이슈에서 하나 분명히 해두자. ‘인수 주체=DH, 배민=피인수 회사’란 점 말이다. DH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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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순결은 이제 그만…성차별 교가 고치는 학교 늘어나
인천 부일여자중학교는 지난해 12월 19일 교내 춘추관 강당에서 새로운 교가 부르기 발표회를 열었다. 바꾸고 싶은 교화, 교목 선정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 부일여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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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정숙' 여성적 역할 강조한 교가ㆍ교훈 수정 학교 늘어난다
부일여자중학교는 지난해 12월 19일 교내 춘추관 강당에서 양성평등친화적인 교가 개정 기념으로 새로운 교가 부르기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 부일여자중학교] “행복하고 지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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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 조간신문 ‘조보’…임진왜란 때 이순신에게도 배달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6) 유화문은 흥례문에 딸린 서쪽 행각에 있는 문으로, 서쪽의 궐내각사(闕內各司)로 들어가는 입구다. [사진 문화재청] 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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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홀린 22세 상하이 ‘빈대떡 서시’···제2의 ‘밀크티녀’ 되나
중국 인터넷 공간에선 최근 상하이에 출현한 ‘빈대떡 부치는 서시(西施)’가 화제다. 서시가 누군가. 중국 역사에선 절세의 용모로 이름을 떨친 미인이 800명가량 된다고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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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왜 임종 직전에 침묵만 지켰을까
「 [명상칼럼] 공자는 왜 임종 직전에 침묵만 지켰을까 」 ━ #풍경 하나 허주 선사(1805~1888)는 전라도 순천 송광사에서 수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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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 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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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성·남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깊어 가는 가을 밤 남성 합창과 여성 합창의 멋을 한껏 만끽할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활동 중인 아주 여성 합창단과 남성 합창단이 차례로 정기 연주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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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한복판에서 고대 중국의 향기를 맡다
당나라 양귀비와 현종이 사랑을 나눴던 현장 시안의 화청지에서 매일 밤 열리는 무용극 ‘장한가’의 한 장면.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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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초한지·삼국지의 무대…고대 중국을 만나다
문득 중원(中原)을 걷고 싶었다. 고백건대, 중국 역사를 책으로 배웠다는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를 다룬 『열국지』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다룬 『초한지』 사마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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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의 8개 지레목…중원·변방 잇는 길마다 천하 절경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태항 팔형(八陘) 태항 팔형의 하나인 백형. 기원전 550년 제나라가 군대를 일으켜 진나라를 정벌할 때 통과했던 길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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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발명 말고, 세계 최초는 33가지나 더 있다
중국의 4대 발명이라고 불리우는 '종이, 화약, 나침반, 인쇄술'. 이것 말고도 세계 최초로 불리우는 것들은 엄청나게 많다던데··· 몇 가지 최초의 기록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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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플릭스 메기 효과 닥친 국내 OTT업체들, 강·약점 분석해보니
‘넷플릭스 이펙트(효과)’ 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지형을 완전히 바꿨다. 넷플릭스의 등장에 그동안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했던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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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돌풍' 한국계 크리스티 안 "뜻깊은 추석 보냈어요"
춘추전국시대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눈에 띄는 한국계미국인 선수가 있다. 올해 US오픈에서 16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크리스티 안(27·미국·93위)이다. 미국 교포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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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교수 "조국은 법가…맥락 끊고 단편 논리만 따진다"
“암세포가 아무리 거북해도 친하게 지내야 한다. 어찌 됐든 암환자에게 암은 내 몸의 일부이지 않나. 가까운 존재를 적으로 돌리면, 먼 존재를 적으로 돌릴 때보다 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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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의 썸타는 경제] 한·일 경제력 2~3배 격차 이유…한국 부동산 쏠림이 문제다
House at the top of stack of coins as concept related to real estate business. ; Shutterstock ID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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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쏠림이 문제다… '국민대차대조표'서 찾은 극일 조건
━ [김도년의 썸타는 경제] [연합뉴스]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한국 정부도 '맞불'을 놓으면서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이 전면전 양상을 띠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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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문 대통령 지지율 올려줬다" 일본 전략미스론 확산
“아베 총리의 결단 덕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소생했다.” 서울 특파원 출신인 마키노 요시히로(牧野愛博) 아사히신문 편집위원이 월간지 문예춘추 9월호에 기고한 글의 일부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