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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해골 앞에 놓고 삶의 무상함 명상…세계명상마을 첫 선원장 각산 스님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각별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하나뿐인 종립 선원이다. 봉암사에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수좌들만 산다. 평소에는 일반 신자들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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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코브라도 물리친 눈빛 … DMZ에 모이는 명상 대가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가부좌를 튼 채 명상을 하고 있다. DMZ세계평화명상대전 집행위원장 대위 스님은 ’명상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게 한다. 거기서 지혜와 통찰이 올라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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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상스승'들이 DMZ에 모이는 까닭은?
세계적인 명상의 스승들이 DMZ(비무장지대)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 단지 기도만 하는 게 아니다. 명상 고수들과 함께 1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석해 대규모 명상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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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유적지 여행-이집트] ‘카이로 선언’의 현장 메나하우스 호텔
한국의 독립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천명…이집트파운드화 가치 떨어져 가성비 높은 여행지 미국·영국·중국 지도자는 1943년 11월 이집트 기자의 메나하우스 호텔에 모여 전후(戰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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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코브라 쓰다듬은 아잔 간하 스님
“형제나 친척처럼 바라보라. 그럼 코브라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3일 태국 방콕에 도착해 북동쪽으로 250㎞ 가량 차를 달렸다. 카오 야이 국립공원 옆에 ‘왓 파 삽타위 탐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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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경계인들, 피부색 달라도 우는 아이 서로 챙겨
1 지난달 29일 영종도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아프리카 출신 난민신청자가 아이를 업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2 가족이 없는 센터 입소자들에겐 2인 1실의 주거 공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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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센터 체험기]경계에 선 사람들… “한국에서 새 삶 찾고 싶어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북로 1204번길 123. 한적한 영종도 북쪽 해안도로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3층 건물. 이곳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다. 이름을 들어도 뭘 하는 곳인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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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띄우는 편지 ④ 정목 스님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정각사에서 만난 정목 스님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한 줌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멀리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이 더 멀어진다. 널어 놓은 빨래,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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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같은 불길, 모스크바도 숨 막혀
러시아의 한 남성이 5일(현지시간) 화마가 할퀴고 간 모스크바 동남부 리아잔 지역의 골로바노보 마을 인근 숲길을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불길이 마치 호랑이처럼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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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 外
인문·사회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이나미 리쓰코 지음, 박은희·이동철 옮김, 민음in, 256쪽, 1만1000원)=‘주지육림’에서 ‘일각천금’까지 190개 고사성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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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이슬람사원 문열었다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이슬람 사원이 사상 최초로 문을 열었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19일 문을 연 이 사원에는 남성의 모습이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하루에 다섯 차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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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
테마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기보다는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여행하는 것이다.지난달 전국의 대학생 30명은 「사라진 문명과 인류의 불가사의를 찾아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