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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환치기'를 이용해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직 은행 지점장까지 '재산도피형 환치기'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관세청은
중앙일보
2004.10.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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