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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36)-김찬삼 여행기|신앙과 관능의 「발리」여성
「발리」섬에는 뇌살시킬만한 관능적인 반나체의 무희의 춤과 달콤한 「가메란」음악이 있는가하면 딴섬들에 비겨 자연미가 유독 아름답다. 지상천국이 따로있는것이 아니다. 이 섬이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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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말 없는 외래…에티케트
미국인 관광객 한 쌍이 토함산의 아침해를 보기 위해 경주에 묵었다.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부인이 하이힐은 좀 곤란했다. 이슬 젖은 새벽 산길에서 남편이 부축을 받으며 쩔쩔매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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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활란 여사 사회장 엄수
고 김활란박사의 사회장이 14일 하오 1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 많은 조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준석 교목의 집례로 엄수됐다. 장례식은 「승리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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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녹음으로 장송곡
고 일석 변영태옹이 고전음악의 애호가였다는 사실은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병상에 눕기 2년전부터 동양FM의 애청자였던 그는 「강일석」이란 가명으로 FM음악 신청곡 담당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