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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너무 피곤합니다. 다짜고짜 이렇게 말해도 “왜?”라고 반문하는 분은 많지 않겠지요. 2016년의 마지막 칼럼을 쓰기 위해 지난 한 달을 돌아보니 도무지 뭘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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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너와 함께 걸어갈 거야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집 근처, 가게 밖에 TV를 틀어놓는 편의점이 있다. 야구 시즌이던 지난 몇 주, 저녁이면 편의점 앞 테이블은 야구팬들로 꽉 찼다. 어느 저녁, 20대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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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브리짓 언니, 실망입니다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멀리한 지 꽤 되었지만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사진)는 외면할 수 없었다. 15년 전 시작한 이 시리즈의 (엄밀히 말하면 콜린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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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논마마’를 선택한 여자들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일본 드라마가 예전에 비해 재미없어졌다고들 하지만 사회의 변화상을 콕 집어내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능력엔 늘 감탄한다. 지난 8월부터 후지TV에서 방영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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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누군가의 과거가 된다는 것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먼저 사과부터.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댓글이 달릴 걸 각오하며 쓴다. 14일 출근길에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SMAP) 결국 해체’라는 비보를 접하고,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