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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급 제약회사인 화이자 부사장은 지난해 1월, 독일의 한 무명 바이오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일보
2021.09.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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