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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용(건국대.23.사진)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96동아국제마라톤(3월.경주)에서 국내 3위(종합 5위)를 차지하며 애틀랜타행 티켓을 거머쥐고서도 「황영조파동」에 가슴을 졸였던 김
중앙일보
1996.04.30 00:00
2024.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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