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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 대신 카메라 렌즈, 장애인 사진 전문 나종민…“찰칵” 생명 소중함 알리다, 길고양이 사진사 안욱환
나종민 대표에게 사진은 가족의 추억을 담는 액자다. 그는 “장애인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기쁨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사진 오종택 기자]“정말 행복한 표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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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장애인·길고양이 전문 사진가…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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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사…500여 장애인 가족 사진 무료로 찍어
"정말 행복한 표정 아닌가요. 비장애인들도 이처럼 밝게 웃진 못해요."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53) 대표가 2012년에 찍은 두 모자의 사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