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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영 수 중심 본고사는 파행 교육 유발|임덕준
내년 말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하려 하고있다. 정말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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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겨운 사교육비 부담
8백86만4천20명(74년 말 현재 각급 학교 학생총수)은 이 나라 전체인구의 4분의 l에 해당하는 숫자다. 그러나 이 숫자의 배후에는 대체로 그 배수에 가까운 학부모가 존재하는
내년 말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하려 하고있다. 정말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에
8백86만4천20명(74년 말 현재 각급 학교 학생총수)은 이 나라 전체인구의 4분의 l에 해당하는 숫자다. 그러나 이 숫자의 배후에는 대체로 그 배수에 가까운 학부모가 존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