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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있는아침] '해변의 발자국'

    '해변의 발자국'- 유홍준(1962~ ) 얼마나 무거운 남자가 지나갔는지 발자국이, 항문처럼 깊다 모래 괄약근이 발자국을 죄고 있다 모래 위의 발자국이 똥구멍처럼, 오므려져 있다

    중앙일보

    2006.09.04 19:51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내가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그는 먼저 칠북 사는 동창 녀석의 이름을 댔다. 아, 그러고 보니 장춘사 마당에서도 보았고 절 아랫동네 주점에서도 본 적이 있었다. 그가 웅이라는 젊은이

    중앙일보

    2005.04.2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