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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묵묵히 불우 청소년을 위해 배움의 터를 마련해온 공무원 최대천씨(45·서울시청 도로시설과 주사보). 한해가 저무는 세밑에 대포 한잔을 기울이자는 친구나 동료들의 손길을 뿌
중앙일보
1992.12.09 00:00
2024.06.04 21:00
2024.05.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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