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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부 11명수사
치안본부는 6일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배후조종자 김현장(32)을 은신시켜온 혐의로 원주교구 최기식신부(42)등 5명을 연행, 서울로 이송한데 이어 광주사태주동자 정순철(27·검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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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성역인가…"|실정법과 교회법…내외의 예를 살펴보면
이 땅에 천주교가 들어온 지 1백여 년. 숱한 박해와 순교의 역사를 남기며 이 나라 백성의 정신적 지주로 뿌리를 내린 천주교는 지금 국사범은닉으로 신앙전파에서 받았던 고통이나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