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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게 살아남은 바위 틈 소나무…절벽서 40m 오르락내리락 찍었다
화가인 남편이 말했다. 예술가로도 한번 살아보라고. 고민의 시간은 짧았다. 그러마 했다. 배낭 메고 산과 들로 나서던 여자는 2000년부터 카메라를 자신의 짐에 더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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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에 24시간 매달렸다···죽음 문턱서 찍은 인간의 한계
클라이머 위에 한 여자가 있다. 설악산 적벽 70m에서 길이 1m, 직경 0.9㎝의 확보줄에 자신의 몸을, 아니 명(命)을 걸고 있다. 산은 그녀의 생명이고 사진은 그녀의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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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에 매달려 24시간 독한 몰입…죽음의 문턱서 인간 한계를 찍다
━ 첫 여성 암벽 사진작가 강레아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 암벽 사진작가인 강레아씨가 촬영한 산들. 사진은 설악산 울산바위. [사진 강레아] 클라이머 위에 한 여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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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생겼을 때 그 곳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이름처럼 아스라한 곳이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도 반나절 해도 반나절. 그토록 물 많고 깊은 계곡. 아스라한 만큼 나에겐 오래도록 아름다운 곳이다. 두 차례 갔었으나 모두 오래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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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매화 향기 물씬…고양이도 꽃놀이 하네요
매화나무 가지에 올라 꽃을 음미는 고양이. 섬진강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사람의 가슴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이원규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이원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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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작가들이 말했다, 여긴 꼭 가보라고
춘삼월입니다. 레저 피플에게 3월은 정월이지요. 새 신 신고 어디로 폴짝 뛰어볼까 설계하는 시즌이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0명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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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아닌 길을 간다, 이번엔 바이칼호 700㎞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 위 700㎞ 거리를 홀로 걷는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그 외롭고도 위험한 도전에 나선 한국인 여성이 있다. 키 158㎝, 몸무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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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오늘처럼 눈 오는 날엔…설악의 여백(餘白)
| 클라이머이자 사진작가 강레아 개인전, 18일 목금토갤러리 클라이머이자 사진작가인 강레아(49·노스페이스)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목금토갤러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