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3)춥지않은 소한

    일년중에 제일 춥다는 소한에 수은주가 최고8도로 올라 봄날처럼 포근하다. 예년보다 10도4분이 높은 따뜻한 날씨다. 이린 일은 36년만에 처음이라는 관상대의 발표다. 지난 연말에

    중앙일보

    1968.01.06 00:00

  • 봄날 - 송영덕

    앞동산은 진달래꽃 만발하여… 다홍 치마, 다홍치마. 순이네 집 울타리 개나리꽃 만발하여… 노랑 저고리, 노랑저고리. 봄이 오면 우리마을은 꽃잔칫날

    중앙일보

    1967.04.24 00:00

  •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

    대망의 대통령배 쟁탈 제1회 전국 고교 야구대회는 드디어 25일 저녁 화려한 구연의 서막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야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중앙일보

    1967.04.22 00:00

  •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

    대망의 대통령배 쟁탈 제1회 전국 고교 야구대회는 드디어 25일 저녁 화려한 구연의 서막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야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중앙일보

    1967.02.01 00:00

  • ◇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중앙일보

    1966.10.07 00:00

  • 어느날-박은석

    봄날/깃을 치는/제비와 마주 앉아/저 하늘/이런 뜰이/자주 두고 있을런지/쫓기듯/사는 나날에도/이런 때가 있구나. ▲어느날(박은석)=소박하고 순결한 시정이다. 괴로운 생활 속에서도

    중앙일보

    1966.06.28 00:00

  • 속리산 기행초-김종윤

    법주사 고운 물에 손발을 적셔 보면 무위 귀를 모아 열려오는 서런 번뇌 마음도 나래를 여며 합장해선 시름이여. 고요한 법당 뜰악 불두화 지는 봄날 구름도 석탑가로 물레져 내리는데

    중앙일보

    1966.05.24 00:00

  • 한국의 대표적「난산」

    한국의 12종산 중에 신선경을 이루고 있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보은을 지나 속리에 들어서자면 입구의 오리 숲길이 벌써 속진을 씻어준다. 소백웅맥과 노령산맥의 지세가 마주치는 곳에

    중앙일보

    1966.05.10 00:00

  • 꿈을 뺏긴 조카들

    봄날 꽃이 필 무렵이면 친구들이랑 『봄이 좋으니? 가을이 좋으니?』하는 얘기를 주고받은 일이 있다. 국민학교 학생이던 그 시절에 나는 봄을 좋아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왠지 가을

    중앙일보

    1966.04.14 00:00

  •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청실·홍실」에 비친 「남·녀」생활주변

    연필로 뚜벅뚜벅, 그러나 정성 들여 쓴 「청실홍실」을 읽다가 어느 한 구절에 눈이 멎었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다.』 그 주인공은 28세의

    중앙일보

    1966.03.24 00:00

  • (2)까치가 전설을 짓는다 포근한 봄의 집을…

    가지 하나 입에 물고 가지 하나 또 물고 까치가 집을 짓는다. …전설을 짓는다. 화사한 날, 음험한 자로부터 침공받은 어지신 은인을 지키기 위하여 열두번 몸은 가루가 되어도 구천이

    중앙일보

    1966.02.24 00:00

  • 눈 멎자 「마지막한파」

    이번에 우리 나라의 중부 이북지방에 내린 큰 눈은 전방고지의 몇 곳을 제외하고는 23일 상오 7시쯤 해서 전국적으로 멎고 기온이 급강하, 추운 날씨가 몰아쳤다. 23일 아침 서울의

    중앙일보

    1966.02.23 00:00

  • 입춘|두둥실 첫 나들이

    살얼음을 깨고 백조의 홰치는 소리에 봄날이 소스라쳐 깬다. 한 순간 생기가 돈다. 다시 가라앉는 고요. 그 고요를 뚫고 백조들은 쏟아지듯 퍼런 하늘을 가로질러 날고 혹은 삼삼오오

    중앙일보

    1966.02.04 00:00

  • 「동굴설화」(2)|원갑희

    남을 그 사이에 인생은 늙지요! 남갑 시계는 시계야, 얼간 망텡아! 남을 시계의 바늘은 인간의 얼굴 위에 주름살을 긋게 해요, 바로 나처럼. 남갑 시계는 시계야, 얼간 망텡아! 남

    중앙일보

    1966.01.13 00:00

  • (8)한지에 난향 풍겨주는-허백련 옹

    겨울의 냇물은 고요한 음악이다. 조용히 흐르는 그 맑음 속에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다. 조촐한 물 비늘의 반짝임, 푸듯 나는 산새의 놀람, 귀를 찌르는 영하 10도. 그런 무등산 계

    중앙일보

    1965.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