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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모래 질펀한 평야-보라빛 석화떼 손짓
여기는 수심18「미터」의 해저. 은모래가 질펀한 평야이다. 어쩌면 초원인지도 모른다. 전방시야는 5「미터」. 푸릇푸릇한 해초들이 심심찮게 다리를 휘감는다. 가도 가도 웅덩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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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후 난항
뚝섬행사처녀 김명자(23)양의 사인은 14일 검찰수사결과 범인 옥순오(방·삼익「피아노」 공원·청담동260)가 미리 김양의 목을 눌러 죽인 뒤 난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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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재정차관 동·화차 621량 연내 도입|일「환홍 반점」와 계약|말썽의 여지없다
【동경=강범석 특파원】청구권 재정차관에 의한 동·화차 구매가 정부와 일본 환홍반점상사간에 정식으로 계약이 체결되어 오는 11월 25일까지 5백36양의 화차와 85양의 「디젤」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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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라우"…대기염|새 애마 「유성」에 새안장
○…『두고 보라우 앞으로는 신문기자의 복지후생 문제를 해결 할 테니』홍종철 공보부장관은 11일 하오 「아시아」영화제를 끝낸 다음의 목표로 신문기자들의 복지향상과 생활향상을 위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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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알아본 대북 환영
박정희 대통령 일행을 맞는 자유중국 정부의 환영도는 어느 나라보다도 정중하고 열렬. 24대의 공군「제트」기의 호위를 받으며 15일 낮 송산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 부처는 원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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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약 먹고 절명
2일 상오 6시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산5 임병선(44) 씨의 3녀 미경(8) 양이 감기증세로 강력해열제인 「사루소·노바카인·시럽」을 마신 후 전신에 시퍼런 반점이 생겨 즉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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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살인|식모에 모진 사형
17일 상오 고등교육을 받은 가정주부가 데리고 있던 식모를 [린치], 죽게 만든 후 병원에 시체를 팽개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마포구노고산동 25의7(1통8반) 손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