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가스公, 영화 '공작' 실존인물 北이호남과 비밀회동"
영화 '공작'.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가스공사가 북한 고위급 출신인 이호남과 러시아에서 2019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관련 근거 자료를 공
-
'정보경험 無' 박지원…美는 9·11 당한뒤 정보기관 싹바꿨다
‘우리는 더 강력하고 더욱 안전한 국가를 위해 우리의 정보 공동체를 통합한다(WE UNIFY OUR INTELLIGENCE COMMUNITY TOWARD A STRONGER, S
-
[월간중앙]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에 내려진 ‘특명’은
남북관계 복원 통해 정권 재창출 기여하란 메시지 담긴 듯 주요 이슈 관련 자기주장 내세우다간 여권과 충돌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장 박지원’ 카드를 뽑아 들었다. 집권
-
미국에 제거당할 위기의 장제스, 구세주는 북한 김일성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4〉 1957년 5월 24일 오후. ’미군의 인권 경시를 항의한다“는 팻말을 들고 미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청궁(成功)고중
-
중국인 살해한 미군 무죄 판결, 대만 반미감정 뇌관 터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3〉 1957년 5월 24일, 미국대사관을 흉물로 만든 타이베이 시민들. 대사관뿐만 아니라 미 공보관도 때려 부쉈다. [사진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덕수궁 아닌 경운궁, 역사의 기억을 되찾다
━ 대한제국의 얼굴 경운궁 1910년 무렵 서울 경운궁 풍경이다. 대한문 앞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사라진 월대가 보인다. 문화재청은 내년까지 월대를 복원 할 계획이다. [사
-
“2016년 살생부는 사실…유승민·서청원·이재오 등 40명”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대표 시절이던 2016년 3월 부산 영도구 자신의 사무실에 갔다가 영도대교에 올랐다. 대표 직인을 가지고 갔다는 소문 탓에 소위 ‘옥새 파동’이 벌어졌
-
김무성 화끈한 고백 "2016년 새누리 살생부 40명 명단 봤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영욕의 정치인이다. YS(김영삼 전 대통령) 상도동계로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 6선을 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생의 주역(선대위 총괄본부장, 2012
-
[이정민의 시선] “난들 왜 그런 생각 안했겠나”…DJ의 일침
이정민 논설위원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다시 읽어봤다. 툭 건드리면 폭발할 듯 위태롭던 상황을 해결한 지도자에게서 지혜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에서다. 1998년. 역사 교과서 왜
-
[유성운의 역사정치]인간의 욕구를 통제한다고? 금주령 실패한 영조의 탄식
“술을 빚은 자는 섬으로 유배를 보내고, 술을 사서 마신 자는 영원히 노비로 소속시킬 것이며, 선비 중 이름을 알린 자는 멀리 귀양 보내고, 일반인들은 햇수를 한정하지 말고 수
-
[이하경 칼럼] 박·전·노 산고 인정해야 김정은 답방 축제된다
이하경 주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이 임박했다. 이달 말 하노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그의 다음 방문 예정지는 서울이다. 김정은은 “태
-
[유성운의 역사정치] '피의 숙청' 인조반정 그러고도 살아남은 '적폐'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광해군이 쫓겨났습니다. 광해군 치하에서 숨죽여 온 서인(西人)의 세상이 열린 것입니다. 집권 후 이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적폐 청산'이었습
-
[유성운의 역사정치] 재주는 조선이 넘고 돈은 일본이 벌었다…통한의 '연은술'
김감불(金甘佛)과 김검동(金儉同). 한국사(史)를 넘어 세계 경제사에도 이름 석 자를 남겼어야 할 이들의 존재는 우리 역사에서조차 흔적이 희미합니다. 이들의 남긴 화학적 ‘업적’
-
"어명 못따르겠다" 고종에 반항한 선비 이남규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8) 1895년 영흥 부사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1855~1907)는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당시 왕비가 일본에 의해 비참하
-
[유성운의 역사정치] 당나라 깬 양만춘은 가공인물···연개소문 '밀사 외교' 먹혔다
영화 ‘안시성’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안시성 출신으로 주필산 전투에 참여했다가 패잔병이 된 사물은 고구려 최고 권력자 연개소문으로부터 반역자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밀명을 받고
-
“43년 전쟁으로 국고 낭비” 한 무제 반성문 쓰게 한 흉노의 땅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 룬타이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면서 경이로운 사막 풍경을 연출하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룬타이현의 호양림(胡楊林). 한 무
-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이 끝내 몰랐던 안중근 배후 '연해주 페치카 최'는 누구?
━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의 사사건건] '한반도 평화' 꿈꾸는 연해주를 가다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연해주는 물류 요충이다. 푸틴 대통령의 극동 개발 전략에
-
내 장례식장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틀어달라
배우 최은희. 은막의 큰 별이 졌다. 16일 92세로 별세한 배우 최은희씨는 1960년대를 전후로 한국 영화 황금기 스크린을 누빈 톱스타였다. 이와 동시에 한반도 분단 상황을 극
-
김정남 암살 1년…日 언론, 미 정보기관 접촉설 등 제기
지난 2010년 6월 마카오 알티라 호텔 10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북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 13일 김정남 암살 사건이 1주년을
-
고종 망명 추진 중 독살 … 3·1운동·임정 탄생 밑거름 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에필로그 1890년대부터 일제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일제의 식민지 프레임은 ‘고종 말살’에 초점을 맞췄다. 식민지
-
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레닌의 혁명열차 "역사는 미적거린 혁명가를 용서하지 않는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17년 레닌 망명지에서 귀환하다 레닌 레닌은 혁명의 서사시다. 레닌은 세상을 뒤집어엎었다. 그것은 1917년 10월 러시아 볼셰비키
-
[삶과 추억] 1981년 ‘김대중 구명’ 이끈 ‘미 외교 브레인’ 브레진스키
헨리 키신저와 함께 미국의 ‘외교 거물’로 꼽힌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9세. 그의 딸 미카 브레진스키는 이날 자신
-
美외교계 거물 브레진스키 별세…70년대 카터 행정부 '외교 책사'
1987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모습. 그는 퇴임(81년) 이후에도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뉴욕타임스] 헨리 키신저와 함께 미국의 ‘외교 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