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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하-民春蘭

    잎마다 거침없이 칼날을 베어물고 후려치는 혹한에도 꼿꼿하던 朝鮮女人 밟아도 밟아도 다시 일어서는 오기여. 北風에 꺾인 꽃대,허망한 봄이건만 어미가 어미 낳는 핏줄의 굴레속에 질기디

    중앙일보

    1994.02.27 00:00

  • 쁘렝땅,동서양 蘭 모음전/현대,잉카문물전 개최

    ○…이번주 대부분의 백화점이 정기바겐세일을 마감하면서 내주부터는 이월상품들의 재고정리를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창고개방.실속전.균일가전등으로 이름붙인 재고행사〈표〉에 나오는 상품들은

    중앙일보

    1994.01.21 00:00

  • 새 촉을 바라보며

    새 촉을 바라보면 왠지 죄다 명품 같다 아기들 걸음마 쩍 장래를 점치듯이 비바람 아득한 날에 난도 나도 수척하다. 명품에 앗긴 세월 땅만 보고 누빈 산천 그 발자욱 끈을 달면 몇

    중앙일보

    198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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