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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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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공항 예정지엔 흑로가 산다
지난해 5월 7일 제주도 종달리에서 발견된 흑로. 황새목 왜가리과의 새로, 흰색 백로의 검정색 버전이다.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발견된다.[사진 전북대 주용기 전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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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키운 닭 잡아먹는 것, 그것도 생태계다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9) 새우 양식장을 준비하는 전남 순천의 J 씨는 요즘 난감한 일이 생겼다. 새우 양식업을 하려고 여기저기 땅을 알아본 뒤 전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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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범 황소개구리는 많이 잡을수록 좋죠
유아현·강준혁 학생기자(왼쪽부터)가 김종범 소장을 만나 개구리 이야기를 들었다. 작고 귀여운 개구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동물입니다. 주위 환경에 민감한 탓에 오염이나 도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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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달성습지 맹꽁이 보호대책 시급”
대구경북녹색연합은 8일 대구 달성습지 인근에서 발견된 맹꽁이의 보호대책 마련을 환경부와 대구시에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최근 달성습지 인근 유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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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만나러 갑니다-윤석화]학력 고백 후 평생 꿈꾸던 자유 얻었죠!②
전교생을 들었다 놓았다 하던 당찬 여고생 윤석화 (기분 좋게 웃으며)나도 늙습디다. 나도 나는 안 늙을 줄 알았어. 조영남 연극을 처음 접한 것은 언제야? 윤석화 형은 기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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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모든 것 편안하게 해설
한참 전에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문집에서 본 글이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이 도심에서 시골 학교로 옮겨가셨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선생님 댁에는 다섯 살 짜리 어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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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는 맹꽁하고 울지 않는다-교원대 朴是龍교수팀
동물이나 곤충중에는 그 울음소리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적지않다.요즘 울음소리를 흔히 들을 수 있는 귀뚜라미나 한 여름 죽어라 울어대는 매미가 다 이런 부류에 속한다.사람들은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