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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치마 한번 안입었다...'전라도 섬마을' 이 여성의 비밀
제2회 김우중의료인상 수상자인 이정옥 반월도보건진료소장. [대우재단 제공] 대우재단이 9일 이정옥 반월도 보건진료소장(55)과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의사(45)를 제2회 김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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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찌뿌둥했는데 개운"…코로나에 뜬 '신종 목욕탕' 정체
“때 못 민 지 2년만이에요. 때 너무 많이 나오면 어떡하죠?” 서울 강남구에서 ‘1인 세신샵’을 운영하는 곽혜린(40)씨에게 손님들이 하는 말이다. 곽씨의 가게를 찾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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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치킨 배달, 고기 굽기는 훌륭한 서비스다
김원배 사회팀장 얼마 전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가려던 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 주변의 다른 곳에 들어갔다. 식당 내부는 깔끔했지만 메뉴판을 보니 다른 곳보다 비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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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자르는 가위, 무서워" 외국 관광객의 진짜 궁금증
[김환영의 책과 사람] (16) 《My Seoul(마이 서울)》 백승우 하얏트 서울 상무 고궁 같은 고급문화보다는… ‘다음에 소주 한잔하자’는 말의 뜻 ‘밤에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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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공연장으로…목욕탕의 즐거운 변신
동네 목욕탕. 30대 이상이라면 어린 시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렀던 이 공간이 이제 아련한 추억의 공간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목욕 끝나고 마셨던 시원한 바나나우유 맛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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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농아인이 같은 농아인 속였다 … 500명 280억 사기친 ‘행복팀’
지난해 11월 초쯤 한 여성이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로 찾아왔다. 서울에서 왔다고 했는데 말도 어눌하고 말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는 농아인이었다. A4 용지를 꺼내 4시간 동안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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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쫙 빼고 노닥대는 편한 공간, 여성 한류팬들의 로망
한국 특유의 휴식 공간인 찜질방은 이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현대식 설비를 갖춘 서울의 한 찜질방 내부 모습. [중앙포토]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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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기자의 미장원 수다] 프랑스 스파 VS 한국 스파, 무엇이 다를까
여자라면 아마도 스파 싫어하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돈과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받고 싶은 '호사'죠.최근 1~2달 사이에 유명 프랑스 화장품의 스파가 잇달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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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웃기는 사무실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통한 거래액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 20일 '배민'을 서비스하는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서울 송파구 석촌동 사옥을 찾았다.이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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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신의 손맛' 서울·수도권 때밀이 명가 5곳
동네 목욕탕은 잠시만 안녕. 일류 세신사, 일명 베테랑 때밀이들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ㆍ수도권 때밀이 명가 5곳. 토성 사우나 때밀이 사관학교라 불리는 곳이다. 대정목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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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구석구석 꼼꼼하게, 반질반질 윤이나게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해서 음식 맛이 같을 수 없다. 때를 밀었다고 해서 개운함이 동일할 수도 없다. 요리도 때밀이도 사람의 ‘손맛’에 달린 까닭이다. 서울 양천구 토성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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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 ‘촉(觸)] 스타벅스야 ? 동네 카페야 ?
“비주류만이 소비자의 사랑을 얻는다” 지난달 끝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참가자들이었다. 시즌2까지는 가창력이 가장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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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때밀이' 미국 스파계 등장
"찜질방 주류사회에서도 통할 수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미국 샌타모니카에 한국식 찜질방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스파가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마사지 중심의 미국식 스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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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침대 위에 눕는다는 것은
한 달에 두 번, 나는 자진해서 그 미끌거리는 침대 위로 올라간다. 짧고 단호한 명령에 따라 다리를 오므렸다가 폈다가 몸을 뒤집기를 반복한다. 그녀 앞에만 누우면 나는 어쩐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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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씻어내리는 뽀얀 탈속의 시간
명절과 새해를 맞는 목욕탕은 붐비게 마련이다. 겹겹의 몸의 허울을 벗고 묵은 삶의 때를 씻어내는 목욕은 마음의 더러움도 함께 흘려 보내는 경건한 의식이기 때문이다. 목욕은 휴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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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씻어내리는 뽀얀 탈속의 시간
1박화야 ‘목욕하는 여자’-박화야 2 독일 어린이들이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 관련기사 한국인의 목욕탕 DNA 역사 속에 처음 등장한 목욕은 종교 의식이었다. 신성한 물로 영혼을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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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명위 "백두산=중국땅" 천지도 '중국령'으로 분류
독도를 ‘주권미지정’으로 수정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 지명위원회(BGN, U.S. Board on Geographic Names)가 백두산과 천지 모두를 ‘중국령’으로 분류해온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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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때 밀던 손’ 큰일 냈다
천년 고도 경주에는 특별한 기업이 있다. 7층 높이의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은 오직 고철더미. 성호기업은 철스크랩(고철)을 가공해 파는 곳이다. 고물상이 리어카 행상이라면 성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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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오늘 방한 … 미 비밀경호대 수백 명이 움직인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에 있는 가족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오르고 있다. [샌퍼드 AP=연합뉴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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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이코노미스트 안윤수 기자오마에 겐이치 日경제평론가일본인은 죽을 때 3500만 엔을 무덤으로 갖고 간다. 이런 돈이 시장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일본은 향후 5년 내 8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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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모두가 개그맨 - 오리콤
이달 초 서울 논현동의 광고대행사 오리콤 사무실. 고영섭(45)사장이 나타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 PR팀 앞으로 왔다. 그러곤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마디 던졌다. "오늘 ○○씨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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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때도, 시름도 모두 싹싹"
20일 오전 서울 사당동 한국목욕관리사 협회 건물 지하에 있는 실습용 목욕탕. 7년 전 중풍을 맞아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잘 못쓰게 된 박영명(朴永明.52.지체장애2급)씨가 때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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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때빼고 남대문서 광내고…
가 이드 북 하나만 있으면 굳이 단체관광을 하지 않고서라도 원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본 OL(오피스 레이디·직장여성)들에게 한국은 관광 1순위지로 꼽힌다.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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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한밤 미인은 잠들지 않는다
미인은 잠꾸러기? 아니다. 요즘 미인들은 밤에 깨어 있다. 새벽 5시까지 문을 여는 서울 동대문 쇼핑몰 주변의 야간 미용실·네일숍, 직장 여성이 많은 강남 지역의 여성전용 찜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