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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성동구 청 건설과에 근무하는 전미자양은 그의 약혼자 고재호(경북 구미)씨와 함께 담배꽁초 한말을 양로원에 보내 달라고 중앙일보에 기탁해왔다. 전양과 고씨는 약 6개월 전부터
중앙일보
1965.12.23 00:00
202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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