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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문제는 민족주의의 충돌…‘봉합 외교’ 시급”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1주년인 30일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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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 조국' 변호인 천정배 "조국 수사, 盧수사와 다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있다. [뉴스1]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주려 했던 노무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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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손대지 말라" 톨게이트 女노동자들 '상의 탈의' 시위
10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스1]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이틀째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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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논객 이상돈 국회의원이 말하는 국내외 정세
■ 문재인과 조국, 황교안은 세상을 철저한 이분법으로 보는 정치인 ■ 조국 페이스북 정치는 정상에서 벗어난 것… 장관 지명 국정에 좋은 선택 아냐 ■ 보수 대통합은 자충수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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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징용 노동자상은 불법"…설립주도한 민주노총 등 고발키로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최근 세워진 일제 징용 노동자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기수 변호사(국사교과서연구소 사무총장)와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원, 주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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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잊지 말자" 대전에 징용노동자상 건립.. 무허가 설치에 모델은 일본인 논란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전에도 징용 노동자상이 세워졌다. 일제 강점기 아픈 과거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다.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대전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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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토니 모리슨, 글쓰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지난 5일 88세로 별세한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 [AP=뉴시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그 시선, ‘하얀 시선’ (the white gaze) 없이 글을 쓰는 겁니다.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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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경제 보복과 과학기술의 독립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 “스티브 잡스, 인공지능, 창업….” 학생들을 면담하다 보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레퍼토리가 있다. 모두 스티브 잡스가 되고 싶고, 창업해서 큰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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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윤곽 드러내는 ‘조국 대망론’의 실체
법무부 장관 거쳐 노무현-문재인 잇는 PK 적통 시나리오 솔솔 대중성 갖췄지만 ‘SNS 정치’ 부메랑, 현실정치 경쟁력은 의문 조국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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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파국으로 가는 한·일 갈등의 근원과 해법
한·미·일 동맹 균열은 지역 리스크 고조시켜 경제 성장에도 찬물 정권 바뀔 때마다 합의 번복 관행 깨고 일관성으로 믿음 심어줘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6월 28일 오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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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전략물자 관리 소홀? 징용 제3국 중재의무? 고노 주장은 틀렸다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1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북한 문제 등 공조할 것은 한국과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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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김성재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쓴소리
민주화운동 성과 돈·권력으로 사유화하는 사람들 있어 文 대통령, 원칙도 중요하지만 실사구시 놓치면 안 돼 6월 10일 월간중앙과 만난 김성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화를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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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표 주일대사 "한·일관계 굉장히 중시 기조, 흔들림없다"
남관표 신임 주일대사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관표 신임 주일대사가 7일 “우리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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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日기업 현금화조치 본격화…일본 "레이와 첫날, 유감"
한·일 관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재산 현금화가 집행되고 일본 정부의 대응조치가 이어지면 한·일 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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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시대 첫날...한국선 일본 전범기업 국내자산 매각 신청
지난달 30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옆에 임시설치돼 있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송봉근 기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압류됐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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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 논의 원점…노동절 설치 무산
부산 노동자상 건립 특별위원회가 설치하려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송봉근 기자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 논의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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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28일 오후 원탁회의 취소…“협의는 계속”
건립특위가 설치하려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현재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옆에 임시설치돼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를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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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원래 있던 일본총영사관 옆에 다시 설치
부산 남구 대연동 국립 일제강제동원 역사관에 보관돼 있던 강제징용 노동자상.송봉근 기자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옮겨졌다.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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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논란’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 28일 결정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가 오는 28일 결정된다. 부산시의회는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건립특위)와 협의해 28일 오후 2시 원탁회의에서 설치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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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 28일 원탁회의에서 결정
부산시가 철거해 남구 대연동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 1층 로비에 보관중인 노동자상.송봉근 기자 부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장소가 오는 28일 오후 100인 원탁회의에서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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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공실 넘쳐나는 명동 건물주 "갑을이 완전히 바뀌었다"
“교회 나가 빨리 정권 바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임대·매각 어려운 데다 공시지가도 올라 은행 빚 많은 건물주에겐 직격탄 재력가들에게 자산 저평가된 지금이 투자 기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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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헌법재판관의 황금변기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1921년 레닌은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온 세상에 공산주의가 도래하는 그날, 공중화장실에 황금 변기를 설치하겠다.”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는 풍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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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징용노동자상’ 갈등 임시봉합
부산시청 1층 로비 점거사태 등을 부른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를 놓고 부산시와 시민단체, 부산시 의회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설치장소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가 지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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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노총의 떼쓰기에 밀려 무너지는 법과 원칙
국민 선거를 통해 뽑힌 국가·지방 권력이 일부 세력을 대변하는 노동 권력에 힘없이 무릎을 꿇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제 오거돈 부산시장은 정당한 법 집행 절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