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0년대 서촌으로 시간여행…이상·윤동주·염상섭 만나볼까
‘문학사상’ 창간호 표지로도 쓰인 작가 이상의 초상화. 홍지유 기자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 한쪽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거칠게 채색된
-
1930년대로 돌아가 이상·윤동주 만나볼까…청와대에서 느끼는 '그때 그 서촌'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 한쪽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거칠게 채색된 이 초상화는 작가 이상을 모델 삼아 그의 친구였던 구본웅이 1935년
-
지프 팔아 직원 여행비 댄 김수근, 운니동 한식 즐긴 애주가
━ [예술가의 한끼] ‘공간사랑’ 이끈 건축가 한국 현대 건축에 큰 족적을 남긴 김수근. 1966년 창간한 월간 종합예술지 ‘공간’과 73년에 문을 연 ‘공간미술관’, 7
-
“맛있어, 맛있어” 백남준의 마지막 식사는 장어덮밥이었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비디오 아트 선구자 다국적 입맛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멋있게 그리고 맛있게 산 사람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이었다. 사진은 1992년
-
7년차 승무원의 라이프를 볼 수 있는 '그녀의 비행기 타는 법'
1 세계 디자인 도시를 가다 김미리·최보윤|랜덤하우스코리아 유럽보다 한 발 늦게 디자인에 눈뜬 한국은 디자인 무지와 디자인 과잉이 뒤엉킨 위험한 상태다. 6개국 12개 도시의 디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6)
동리! 왜 자네 사회주의문학 안 하나!-정지용. '무슨 일에서건 지고는 못 견디는 한국문인 중의 가장 큰 욕심꾸러기'라고 미당 서정주 시인은 소설가 김동리의 비문에 썼다. 그렇다.
-
[문학소식]김소운 문학세계 심포지엄 外
김소운 문학세계 심포지엄 ◇ 우리문학기림회와 동비회 그리고 일본 토쿄대 비교문학회는 공동으로 '한일교류와 김소운의 문학세계' 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21일 오후2시 부산정보대학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84화로 일시 휴재
중앙일보의 최장기 인기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새로운 비화와 남겨야 할 이야기들을 발굴, 정리하기 위한 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남기고
-
>|조용만|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76)|「구인회」의 소멸
박태원은 나와 제일고보 동창이었다. 3학년때부터 문학병에 걸려 신경쇠약이라고 학교를 쉬고 3B수라는 신경쇠약에 먹는 약병을 들고 다녔다. 2년이나 늦게 학교를 졸업하고 동경으로 건
-
부쩍 늘어난 서적수출
우리나라 도서출판 총량이 1만종을 돌파, 도서출판종류로는 세계 선진국대열에 뒤지지 않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서적의 해외수출도 부쩍 늘어나 76년 도 우리나라 도서수출은 3백88
-
시인 고은씨가 서명한 책 팔아
중앙도서전시 관이 독자와 저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저자「사인」판매시간에 시인 고은씨가 초대되어 15일 하오 4시부터 2시간 동안 50여 독자들에게 직접「사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