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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광숙양 (14) 의 불편한 다리를 눈여겨보고 「염려가 많겠다고 진심으로 걱정을 해주자 김만철씨는 왈칵 울음을 터뜨렸읍니다. 대화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불안과 공포로 「한국
중앙일보
1987.02.10 00:00
2024.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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