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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흔드는 바람을 탓하지 말고”
오늘은 바람 불어 좋은 날.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죠. 3월 중순이니 새싹들이 많이 돋았겠다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차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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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직원들의 인맥관리 노하우
3년 전 국내 굴지의 S그룹에 근무하는 김 아무개 부장의 이력서가 헤드헌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MBA 출신도 아닌데다 영어실력도 뛰어나지 않았고 화려한 경력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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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폰카] 中. 잘만 활용하면 삶을 바꾼다
대학원생 오영진(25.여)씨는 두달 전부터 매일 자신의 일상을 폰카(카메라 폰)로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공부하고 노는 모습, 어쩌다 본 이색 풍경, 맛집 정경 등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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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과 광신
프랑스의 희극작가 「모리에르」는 『타르튜프』라는 작품을 통해서 위선자, 특히 승려층에서의 위선자들을 맹렬히 비웃고 공격했다. 이연극의 주인공 「타르튜프」는 위선자의 대명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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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인디오」처녀의 야릇한 눈길
「아마존」강의 어귀인「벨렘」에서 이번엔 남쪽으로 내륙을 꿰뚫어 이 나라의 서울「브라질리아」까지 가는 준비를 하면서 50일간의 「아마존」여행을 되살펴 보았다. 이번 여행을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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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톨스토이 저 『안나·카레니나』김학수
북국의 정거장에서 이루어진 숙명적인 사랑이 역시 같은 정거장에서 비참한 철도자살로 자신의 부정을 청산하지 않을 수 없었던 안나·카레니나의 비극은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너무나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