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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3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 203 청계천변 무허가 판자촌에서 불이나 판잣집 80채를 불태우고 1시간10분 후에 꺼졌다. 이 불로 2백20가구 1천여명의 이재민이
중앙일보
1969.11.18 00:00
2024.06.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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