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작가, 철학자
일상과 철학의 연결에 관심이 있다. 말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평어를 개발하였으며, 지금은 대화도 디자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끌리고 있다. 디자인학교 “디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상적인 것들의 철학』, 『철학하는 날들』, 『말 놓을 용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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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만이 아니라 말투도 높임과 낮춤의 체계적인 구별이 있는 말은 지구상에 한국어와 일본어 정도밖에 없다. 중국어에도 존비어체계는 없다.
출처
비행기 사고까지 부른 존댓말 문화…'이름+변형반말' 평어 쓰자 [이성민이 소리내다]2023.1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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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까지 부른 존댓말 문화…'이름+변형반말' 평어 쓰자 [이성민이 소리내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이름 호칭 + 반말’이라는 혁신을 도입하지는 못하였다. 평어를 사용하는 직장인들도 생겨났고, 평어를 사용하는 대학 수업도 생겨났다. ‘이름 호칭 + 변형된 반말’은 새로운 결합이며, 실제로 사용하였을 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