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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일 MBC노조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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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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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비대위원장

MBC노동조합(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며 공영방송 개혁에 관심이 많다. MBC 도쿄특파원과 MBC 법조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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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절반을 배제시키는 공영방송…MBC는 수술대 올라야 한다 [강명일이 소리내다]

    국민 절반을 배제시키는 공영방송…MBC는 수술대 올라야 한다 [강명일이 소리내다]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가 각각 2명씩 6명의 이사를 추천하고, 방송사 내부 시청자위원회가 4명을 추천하며, 방송학회, 언론학회, 언론정보학회가 각각 2명씩 총 6명의 이사를 추천하는 반면 국회의 추천 몫은 5명으로 줄어든다. 우파 정권 때의 MBC는 언론노조가 저항하여 최소한의 견제가 이뤄질 수 있지만, 좌파 정권하의 MBC는 언론노조와 경영진이 일심동체라 견제가 없는 ‘좌파 방송’ 일색이 되고 만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MBC 방송문화진흥회 체제는 처음부터 집권 여당은 당연히 우파 정당이라고 상정했고 여당 추천 이사 6명에 야당 추천 이사 3명이 견제하는 구도로 설계되었다.

    2023.04.0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