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영국이 개발한 ‘DH(드하빌랜드)-82 Queen Bee(퀸비)’가 드론의 실질적인 원조로 알려져 있다. 복엽기(2개의 날개가 나란히 겹쳐진 비행기)를 개조한 케터링 버그는 조종석에 100㎏이 넘는 폭탄을 싣고 사전에 입력된 항로를 따라 80㎞ 이상 자동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잘로가에 따르면 1935년 영국 해군의 초청으로 퀸비를 활용한 대공사격 시범을 참관한 미국 해군 제독 윌리엄 스탠들리가 귀국 후 퀸비와 같은 무인비행체 개발을 휘하의 델머 파니 사령관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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