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확잔자 100만 넘어섰다…북한, 코로나 폭증세
북한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 공식 인정했습니다. 코로나 청정국이라 주장해 온 북한이 태세를 전환한 건 대유행이 시작돼 은폐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어제 비상협의회에서 국무위원장은 인민군을 투입하라는 특별명령을 내리기도 했죠. 북한 발표에 따르면 어제도 약 40만 명의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겁니다. 사망자도 총 50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 심각할 거라고 봅니다. 북한엔 자가진단 키트 등 감염 여부를 판별할 장비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방역 투쟁’을 강화한들 자체적으로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중국에 방역 지원을 요청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에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북지원은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남·북·미 관계 전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폭증세에 접어든 북한의 코로나 사태 관련 기사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건국 이래 최대 재난’ 北, 중국에 방역 지원 요청”

“北 백신지원, 한국이 키 쥐겠다”…尹-바이든 회담때 논의할듯

“열나면 버드나무잎 우려 먹어라”…‘제로백신’ 北 웃픈 방역


News 2
박빙의 경기지사 선거…‘대선 연장전’ 변수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대리전 양상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두 대선 주자의 후광을 입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데 이어 박빙 경쟁까지 반복되고 있다. 다만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 박완주 민주당 의원의 성비위 의혹 등은 막판 변수로 꼽힌다.

기사보기

[지방선거 여론조사] 더 보기

인천 유정복 45.8% 박남춘 32.9%…‘이재명 효과’ 덮은 박완주

‘한동훈 헛발’ 민주…서울 57% “검증 못했다” 32.2% “잘했다”


News 3
용산은 못 지키는 집시법…尹정부의 집회 딜레마
관저와 집무실이 분리되면서 대통령 집무실 주변 집회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사라지고 국회의사당과 법원·헌재보다 취약한 구조가 됐다. 경찰이 ‘형평’을 내세우며 집무실을 관저급으로 보고 집회 금지를 강행하는 이유다. 그러나 경찰과 여권도 곤혹스럽다. 윤석열 정부가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와 소통 강화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집회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尹집무실 100m 이내도 집회 허용…벌써 10여건? 경찰 초긴장

尹집무실 100m 내 집회 허가…첫 대규모 행진, 교통마비 혼잡



Story 1
“우리 미술사의 사각지대를 조명했다”
유홍준 교수는 이번 책에서 조선시대 불교미술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조선 전기의 불교미술, 산사의 미학, 조선후기 불상과 불화, 불교 공예까지 분석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숭유억불의 나라라고 단정하고 조선시대 불교미술은 미미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 불교미술은 양식상으로 고려시대 불교미술과 다르고 자체로도 뛰어나다.”

기사보기


Story 2
‘동유럽의 일론 머스크’가 만든 수퍼 전기차
저품질이라는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유고의 후계자가 나타났다. ‘동유럽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마테 리막이 2009년 설립한 ‘리막(Rimac)’이다. 대학 재학 시절 리막을 창업한 그는 2011년 졸업과 동시에 ‘컨셉트 원’을 내놓으며 이목을 끌었다. 2018년 ‘컨셉트 투’를 선보인 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1초대에 달리는 ‘네베라’를 지난해 8월 생산하기 시작했다.

기사보기


Story 3
[문장으로 읽는 책] 먹는 것과 싸는 것
너무도 당연했던 ‘먹고 싸는’ 일이 당연해지지 않으면서, 삶이 바뀌었고, 삶을 보는 시선도 바뀌었다. “경험하지 않으면 모른다.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제대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반드시 커다란 구멍이 있게 마련이다. (…) 노인이든 환자든 대부분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라고 한다. 그 말은 정말로 절대적인, 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 생각한다.”

기사보기




'더 모닝'을 e-메일로 받아보세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뉴스 모닝콜을 드립니다.

더 모닝 구독신청


'더 모닝' 뉴스레터를 놓치셨나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더 모닝 목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난 뉴스레터 바로가기


오늘 뉴스레터가 좋으셨다면 '더 모닝' 구독 페이지를 공유해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오피니언 , 정치 , 경제 , 문화 , 라이프스타일까지!
관심 분야의 뉴스레터를 편하게 받아보세요.

더 많은 뉴스레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