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4 MZ세대 스타가 뜬다…‘듄’ 젠데이아x‘오징어 게임’ 정호연

2021-10-30 00:02:00

재생수96

공감수6

댓글수

넷플릭스 세계 1위를 점령한 ‘오징어 게임’의 탈북 소녀 정호연(27). 스크린에 10191년 우주의 모래폭풍을 불러들인 SF ‘듄’의 전사 젠데이아(25).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MZ세대 여성 배우들입니다. 팟캐스트 ‘배우 언니’가 30일 방송에서 새로운 세대 두 스타를 분석했습니다.

모델 출신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연기 데뷔작입니다. 배우로 첫발을 뗀 작품에서 탈북한 소녀 가장이자 수백억 걸린 살인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새벽’ 역을 흔들림 없이 연기해냈죠. 40만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달 ‘오징어 게임’ 출시 후 2200만까지(29일 기준) 치솟을 만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 최대 수혜자로 불립니다.

이 드라마 각본,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새벽 역의 적임자가 없어 오디션만 보던 중에 정호연을 보고 “외모, 목소리, 연기 톤까지 내가 찾던 바로 그 인물”이라 확신했다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정호연은 정작 “왜요?”라고 반문했답니다. 밥 먹는 시간만 빼고 대본에 매달릴 만큼 열심히 오디션을 준비했으면서도요. 첫 배역의 비중으론 믿기지 않게 컸기 때문이죠. 이런 긴장과 서투름, 떨림, 사랑하는 연인과의 기쁨까지 당당히 표현하는 그의 모습은 덩치 크고 힘센 남자들 틈에서 이 악물고 주눅 들지 않았던 새벽과도 조금은 닮아있습니다.

한국에선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젠데이아는 올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명을 돌파할 만큼 할리우드에선 명실상부 슈퍼 스타입니다.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와는 영화를 인연으로 사귀게 된 현실 커플이기도 하지만, 그의 인기는 10여 년 전부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술학교에 다니며 8살 때부터 댄스팀에서 활동할 만큼 춤실력을 타고난 그는 2010년 디즈니 채널 ‘우리는 댄스 소녀’ 쇼의 주역에 뽑혀 첫 방송 당시 620만명이 시청하며 디즈니 채널 사상 두 번째 높은 시청률을 올렸죠. 아버지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가 독일과 스코틀랜드계 조상을 둔 그는 인종차별 문제에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오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HBO 드라마 ‘유포리아’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최연소 수상한 연기파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세대의 닮고 싶은 표상이자 친구 같은 스타로 급부상한 두 사람의 비결, ‘배우 언니’가 30일 ‘MZ세대 스타 ‘오징어 게임’ 정호연x‘듄’ 젠데이아’편에서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속속들이 짚어봤습니다.

※구독과 댓글은 방송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궁금한 부분 찾아듣기]
2:13 젠데이아, 정호연도…MZ세대 누구?
4:56 미국사람 ‘딱지’ 치게 만든 ‘오징어 게임’ 최대 수혜자 정호연
6:30 할리우드 배우 단 2번째,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돌파한 슈퍼스타 젠데이아
8:08 희한하게 닮았네, 우주 SF의 사막 전사 챠니(젠데이아), 지금 여기 서울의 탈북소녀 새벽(정호연)
11:07 155분 영화에서 출연 분량 6분14초, 그런데도 존재감 갑
17:29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 육성] 정호연이 답했다, 실제 오징어 게임 제안 받는다면?
22:03 신데렐라 로맨스 넣어둬, 다정하지 않아서 더 매력있죠
24:36 젠데이아가 ‘듄’ 파트2 주인공 된다는 단서
27:10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런웨이 스타 정호연, 620만 홀린 디즈니 소녀 춤꾼 젠데이아
32:43 ‘배우 언니’가 찜한 90?00년대생 스타예감 배우 언니들